전자기술

회전형전광판

티가세 2007. 9. 9. 06:48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에 국내 대학 최초로 최첨단 360도 회전형 LED 전광판이 설치된다.
조선대학교는 홍보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SLD 및 옥외용 평판 LED 전광판을 설치하여 대학 소식을 실시간으로 홍보하는 한편 대학발전기금 조성에도 활용하기로 했다.
옥외 원통형 회전 LED 전광판(SLD: Spinning LED Display)은 3면의 스크린을 통해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며 일반 LED 전광판으로 표출이 불가능한 고휘도 TV 화질급 동영상 파노라마 영상물을 구현할 수 있는 최첨단 LED 전광판이다.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으로 교내외 신속 정확한 동영상 정보의 실시간 전달은 물론 외부 방문자에게도 상세한 프리젠테이션을 제공함으로써 대학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비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옥외용 평판 LED 전광판은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하여 대학 행사 및 교육 소식 안내, 학내 공지사항, 교내 시설물 안내, 교육지침 등 다양한 전달 사항을 문자와 그래픽을 통해 실시간으로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학생, 교직원은 물론 학교를 찾는 방문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다.
SLD는 정문 톨게이트 지나 공과대학 4거리 체육관 쪽 보행섬에 설치되며 3색 옥외용 평판 LED 전광판은 정문 톨게이트 입구 구조물 천장 아래쪽에 설치된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SLD 시스템을 통해 대학 홍보의 극대화는 물론 대학발전기금 모금이라는 2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즉 SLD를 대학 발전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선대학교에 3,000만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기관에게 1년 동안 무료로 기관 또는 제품 홍보(1구좌: 20초 CF 기준 1일 100회 이상 노출)를 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우선 SLD 설치에 필요한 예산 3억6천만원 확보를 위해 13구좌 총 3억9천만원을 목표로 발전기금 모금을 시작하여 7개 구좌(2억1천만원) 이상 모금이 확보되면 설치에 들어간다. SLD 설치에 필요한 기간은 약 60일 정도다.
조선대학교는 시스템 도입 후 2년차부터 매년 4억5천만원 내외의 발전기금 모금과 더불어 연간 5,000만원 내외의 내부 홍보용 현수막 제작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SLD 및 옥외용 평판 LED 전광판 설치와 관련하여 7월 13일(화) 오후 2시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주)케이티엔, (주)CPS-테크놀로지와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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