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와 메뚜기가 즐겁게 놀고있었습니다.
놀다보니 어느덧 저녁이 되었습니다. 메뚜기는 하루살이에게
“하루살이야 오늘은 그만 놀고 내일 또 놀자” 하루살이는 ..
“ 내일? 내일 이라는것이 뭔데?”
메뚜기는 열심히 내일 이란 것을 하루살이 에게 설명 하였습니다.
“내일 이라는 것은 캄캄한 밤이 지나면 멀리 동쪽하늘 에서 빛이 떠오르고
그러면 찬란한 아침이 오고 너와 내가 오늘 놀고 지낸것 처럼 또 하루가 시작되지
그것을 내일 이라고 한단다.”
그러나 하루살이는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다음날을 살아본 일 이 없기 때문에 하루를 살면 그것으로 끝이지
오늘 같은 날이 또 계속된다는 것이 도저히 납득이 않되어메뚜기가 거짖말을 하는것 이라고 생각하여…
“너하고는 안놀아” 하고 가버립니다.
혼자남은 메뚜기는 “내일이란 틀림없이 있는데….” 하며 중얼거렷습니다.
그 메뚜기가 이번에는 개구리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메뚜기와 개구리는 몇달을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어느덧 날이 추워지기 시작 하였습니다,
개구리는 메뚜기에게 말 합니다. “메뚜기야 날이 추워지는데 이제 그만놀고 내년에 또 만나자”
이번에는 메뚜기가 놀랐습니다. “개구리야 내년이란게 뭐니?”
메뚜기는 1년생 이라 그 다음해 를 경험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 응 내년 이란 것은 눈이오고 얼음 어는 겨울이 지나면 산과 들에 꽃이피고 새들이 노래할때,
저 산 넘어 아지랑이가 피어오를 때를 말 한단다,
그 때를 봄 이라고 하고 올해처럼 또 한해가 계속 되는거야 .그걸 내년이라 한단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메뚜기는 개구리가 자신을 놀리려 거짖말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토라져서..“다시는 너하고 안놀아.” 하고 가버립니다.
개구린 어이 없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 하며 중얼거립니다. “내년이란 틀림없이 있는데…"
올한해 여러가지로 어려움에 처하였던 분들.. 좌절 하셨던 분들.. 절망 가운데 계셨던 분들…
물질 때문에 신음 하셨던 분들.. 인간관계 의 갈등에 고뇌 하셨던 분들…
이 모든분들은 메뚜기가 내일을 아는것 처럼 개구리가 내년을 아는것 처럼
우리는 내일을 알고 내일 들이 모여 내년이 됨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내일과 내년은 어김없이 찿아 오듯이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노력할 때
그 이루고자 하는 꿈과 희망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사실을 명심 하시길 바랍니다.
1월 JANUARY 는 그리스 신 야누스 (JANUS) 의 이름에 그 기원이 있습니다.
야누스는 두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얼굴은 뒤를 바라보고 한얼굴은 앞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많은사람들은 앞날을 헤처나가는데 어려움을 격곤 합니다.
그들은 과거의 잘못과 실패를 너무 연상하기 때문 입니다.
친구들...한해의 시작인 JANUARY가 다가옵니다.
새로 시작하는 한해 야누스의 뒷얼굴을 연상치 마시고 지난 열두달 동안의 슬펐던 기억,
낙담 했던 기억,절망 했던 기억.. 모두 잊으시고 기뻤던일 과 아름다웠던일 즐거웠던 기억들만 간직하시고
앞만을 바라보는 야누스 얼굴 처럼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친구들.. 올 한해 열심히 살아오셧습니다
새로운 한해 에도 이루고자 하시는일 모두 소원대로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어지는 새해에도 친구 여러분 가족과 가정에 행복이 충만한 한해 되시길 바라며.. 조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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