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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시지탄(晩時之歎)

티가세 2006. 12. 10. 09:03
  만시지탄(晩時之歎)  
 

다음의 글은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 지하 묘지

 

에 있는 한 영국 성공회 주교의 무덤 앞에 적혀

 

있는 글입니다.

내가 젊고 자유로워 상상력의 한계가 없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졌었다.

 

좀더 나이가 들고 지혜를 얻었을 때,나는 세상

 

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시야를 약간 좁혀서 내가 살고

 

있는 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었다.

황혼의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마지막 시도로  나와 가까운 내 가족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아무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누운 자리에서

 

나는 깨닳는다.

 

만일 내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다면,

 

그것을 보고 내 가족이 변화되었을 것을...

또한 그것에 용기를 얻어 내 나라를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었을 것을...

 

그리고 누가 아는 가.

 

세상까지도 변화되었을 지도...


- 새벽편지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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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허물을 보기 전에


내 실수를 먼저 보아야 하고


남을 질책하기 전에

 

내 잘못을 깨달아야 하며

 

남이 변화되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먼저 변화되어야

 

이 세상은 조금씩 변화됩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불가능한 일만도 아닙니다.





- 변화의 시작, 내가 먼저입니다. -